7월 중고폰 판매량 1위 ‘갤럭시노트4’…판매가격 26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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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고폰 판매량 1위 ‘갤럭시노트4’…판매가격 26만9000원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6.08.1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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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가장 많이 판매된 중고폰은 갤럭시노트4인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폰 유통기업 착한텔레콤은 중고폰 쇼핑몰 세컨폰(www.2ndPhone.kr)과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번개장터, 다이소 휴대폰자판기 등을 통해 접수된 총 1628건의 주문을 분석한 결과 갤럭시노트4가 전체 주문의 20.2%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어 갤럭시노트3 네오(11.9%), 갤럭시S4(10.7%), 갤럭시S5(8.1%), G3(7.7%) 등의 순이었다.

출시 후 1년 남짓 된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도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해 판매량 상위 10개 중 7개가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등 전체 판매량의 74.5%를 기록했다.

반면 LG전자의 중고폰 판매량은 소폭 하락하며 14.5%에 그쳤으며 그 동안 중고폰 시장에서 인기가 높았던 G3는 3단계 떨어진 5위에 그쳤다.

최근 중고폰 국제 시세에서 아이폰6 등이 급락했지만 삼성전자 제품은 기존 하락세가 다소 진정되는 분위기다.

이는 아이폰6S와 아이폰SE 등의 전 세계 판매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반면 삼성전자 신제품이 시장에 안착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당분간 중고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착한텔레콤은 내다봤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지난 5~6월 삼성전자 등 안드로이드폰의 중고 시세 하락이 컸으나 최근에는 아이폰 시세 하락이 심상치 않다”며 “신제품의 인기와 중고 시세가 동조화 되는 현상이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다음달 출시되는 아이폰 신제품의 인기가 국제 중고폰 시세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 <자료=착한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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