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DEA 2016서 5개 제품 본상 수상…최근 5년간 누계 수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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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DEA 2016서 5개 제품 본상 수상…최근 5년간 누계 수상 1위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6.08.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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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리프 TV.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 2016에서 금상 1개, 은상 2개, 동상 2개 총 5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주관하는 북미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디자인 혁신성을 가장 큰 심사 기준으로 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누계 수상 32개를 기록하며 5년 누계 수상 1위 기업을 차지했다.

금상을 차지한 세리프TV는 이음새 하나 없이 심플하게 디자인된 ‘I’ 모양의 프레임과 탈부착이 가능한 다리, 패브릭 소재로 된 후면 등 디자인이 강조된 제품이다.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반이나 책장 어디든 쉽게 올려놓을 수 있고 다리를 부착해 독립된 공간에도 둘 수 있는 제품으로 어떠한 라이프스타일에도 조화롭게 어울리는 디자인이 높게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세리프TV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에 이어 세계적 디자인 어워드 2관왕에 올랐다.

은상은 세계 최초로 듀얼 엣지를 적용해 단순한 커브라인이 아닌 최적의 곡률로 그립감을 좋게 하고 조형적 차별성까지 보여준 스마트폰 갤럭시S6 엣지와 쉽게 휴대 가능하고 별도의 구도 조정이 필요 없이 모든 방향에서 촬영하는 360도 카메라 기어360이 차지했다.

▲ 기어 S2 UX. <삼성전자 제공>

동상은 터치가 가능한 화면과 회전이 가능한 원형 베젤로 직관적이고 쉬운 사용성을 가진 기어S2 UX가 받았다. 이 UX는 원형 제품에 최적화돼 있고 사용자에게 아날로그적인 감성과 디지털 기기의 장점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또 명함 크기의 작은 사이즈, 외장 HDD보다 4배 빠른 속도와 2TB 용량을 구현한 포터블 SSD T3도 동상을 수상했다. 회색 톤의 프리미엄 디자인에 메탈케이스를 채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충격에도 강하게 설계된 제품이다.

IDEA 2016 시상식은 17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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