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전국 최초 푸드트럭 이동영업자 모집
상태바
수원시, 전국 최초 푸드트럭 이동영업자 모집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9.12 0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푸드트럭이 영업장소를 이동하며 음식을 판매하는 광경을 볼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전국 최초로 경기도 수원시에서 푸드트럭 이동 영업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원시는 만석공원 등 7개 장소를 이동영업 대상지로 선정했고, 이곳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할 사업자 5명을 오는 30일까지 공개모집한다.

만 19세 이상부터 39세 이하인 실업상태에 있는 청년이 대상이며 신청일 현재 수원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관계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사업계획서 심사와 음식품평회 등을 거쳐 의지와 열정, 아이디어를 갖춘 사업자들가 선정된다.

수원시는 이번 이동영업과는 별개로 수원남문시장 인근 거리에 푸드트럭 20대를 매일 야간시간 대 추가로 배치해 세계문화유산과 연계한 관광체험화를 통해 전통시장을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행자부는 그동안 푸드트럭 이동영업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의지를 보인 수원시와 서울 서초구를 시범기관으로 선정하고 협력해 왔다.

이들 시범기관 운영실적을 감안해 푸드트럭 영업은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 시행된다.

김성렬 행자부 차관은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푸드트럭이 이동영업을 계기로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