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음성인식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 연동 아이디어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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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음성인식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 연동 아이디어 공모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9.1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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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NUGU)와 연동 가능한 신규 서비스·디바이스 개발을 주제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공개된 누구는 가족·친구·연인·비서 등 소비자가 원하는 누구라도 될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진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 서비스다.

전용기기에 대화하듯 말하면 고도화된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원하는 바를 파악해 수행한다.

누구를 통해 날씨와 일정 등 정보를 안내 받거나 음악을 추천 받아 감상할 수 있고 조명·TV 등 가전기기 제어도 가능하다.

공모전은 서비스 개발 부문과 디바이스 개발 부문으로 나눠 시행되며 3개 팀을 선정해 총 2억원 규모의 공동 연구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기간은 다음달 21일까지며 신청은 ‘T디벨로퍼스’의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는 10월25일까지 이뤄지며 서류 심사를 통과한 팀을 대상으로 2차 PT 심사에 들어간다. 최종 심사와 시상식은 11월2일이다.

내년 상반기 누구의 핵심 API를 외부에 공개하고 T디벨로퍼스 등 외부 개발자와의 협업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누구의 연계 서비스 개발을 공개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SK텔레콤은 밝혔다.

박명순 SK텔레콤 미래기술원장은 "SK텔레콤은 2012년부터 인공지능·음성인식·언어이해 등 기반 기술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인공지능 분야의 다양한 스타트업·벤처·전문가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인공지능 산업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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