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올레tv 모바일을 통해 MBC 인기 예능 ‘무한도전’ 500회 특집과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를 360도 가상현실(VR) 영상으로 무료 서비스한다고 29일 밝혔다.

KT와 VR영상 제휴를 맺은 MBC는 인기 프로그램 스페셜 영상을 올레tv 모바일에 단독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드라마 ‘쇼핑왕 루이’의 메이킹 필름과 배우 인터뷰 등 미공개 영상을 VR로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다음달 1일부터 인기 예능 ‘무한도전’ 500회 특집편의 실제 방영분을 VR영상으로 제공한다.

500회 특집은 최근 인기를 끈 증강현실 게임 콘셉트의 ‘무도리GO’로 꾸려질 예정이다.

해당 VR영상들은 올레tv 모바일 앱 로그인 후 ‘VR전용관’ 메뉴에서 무료로 이용하면 된다.

KT는 10월22일 진행되는 ‘매시업 기가 페스티벌’에 올레tv 모바일 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무한도전-미국 특집편’ VR영상을 4D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KT 미디어사업본부장 유희관 상무는 “차세대 미디어 콘텐츠로 각광받는 VR영상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