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AP와 차세대 인메모리 플랫폼 연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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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AP와 차세대 인메모리 플랫폼 연구 개발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6.09.2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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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영현 사장(왼쪽 두번째)과 SAP 아시아 태평양 지역 어데어 폭스 마틴 회장이 리서치센터 내 전용 서버 룸을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29일 SAP와 경기도 화성시 부품연구동(DSR)에 차세대 인메모리 플랫폼 연구 개발을 위한 ‘공동 리서치센터’를 개소하고 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는 중앙처리장치(CPU)의 정보를 처리하는 메인 메모리(주기억장치)에 초대용량의 데이터를 저장해 처리 속도를 크게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리서치센터는 소형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전용 서버 룸과 양사 연구개발 임직원이 근무하는 사무실로 구성됐다.

양사는 글로벌 사용자들이 SAP의 인메모리 플랫폼 ‘SAP HANA'를 도입하기 전 리서치센터에서 시험 운용 등 제반 지원을 통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며 인메모리 시스템용 초고용량 메모리 개발과 도입을 위한 제반 평가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10나노급 D램 기반 256GB 3DS 모듈을 탑재해 차세대 시스템의 성능을 더욱 향상시키고 시스템 운영 소비전력도 최소화해 IT 투자 효율을 높인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전영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은 “10나노급 D램 양산으로 SAP의 차세대 인메모리 시스템에 최적의 솔루션을 적기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초고용량 메모리 시대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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