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그랜저 사전계약 신기록…첫날 1만6000대로 YF쏘나타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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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그랜저 사전계약 신기록…첫날 1만6000대로 YF쏘나타 제쳐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11.0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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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신형 그랜저.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의 신형 그랜저(IG)가 사전계약 하루 만에 계약대수 1만6000여대에 육박하면서 역대 최대 신기록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지난 2일 신형 그랜저 사전계약 첫날에만 총 1만5973대가 계약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사전계약을 실시했던 국내 차종 중 역대 최대 기록이다. 지금까지는 2009년 YF쏘나타가 기록했던 1만827대가 최대였다.

특히 신형 그랜저의 첫날 사전계약 대수는 올 1~10월 국내 준대형차급의 월평균 판매대수 1만586대를 5000대 이상 훌쩍 넘어서는 실적이다.

또 현대차의 전국 830여개 영업소 한 곳당 하루 만에 약 19대 이상의 신형 그랜저가 계약됐을 정도다.

현대차 측은 이 같은 신형 그랜저의 인기 비결에 대해 진일보한 역동적인 디자인과 현대스마트센스 등 동급에서는 볼 수 없었던 첨단 안전 편의사양 등이 고객의 기대감에 부응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차별화한 마케팅도 신형 그랜저 인기에 한 몫 했다. 언론과 SNS 채널을 통해 신형 그랜저의 스케치와 실내외 디자인을 전격 공개했을 뿐 아니라 네이버 웹 무비 ‘특근’에 신차를 공개하는 간접광고(PPL)를 진행하는 등 마케팅 활동들도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신형 그랜저의 돌풍을 앞세워 침체된 내수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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