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전기차 도심 351.1km 주행…유튜브서 300만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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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전기차 도심 351.1km 주행…유튜브서 300만 조회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11.0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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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주행을 마치고 돌아올 때 내부에서 계기판을 촬영한 모습.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8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아이오닉 일렉트릭 도심 주행거리 측정 영상이 6일 만에 3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도심에서 운행할 경우 1회 충전으로 주행 가능한 거리를 측정하기 위한 실험으로 서울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를 순환하며 촬영됐다.

영상에는 배터리를 100% 완속 충전한 후 배터리의 경고등이 표시되는 시점까지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해당 구간을 반복 주행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연비 측정의 공정성을 위해 새벽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도심 통행이 원활한 시간과 혼잡한 시간을 교차해 가며 실제 도심 교통 상황과 비슷한 환경에서 연속 촬영됐다.

환경부가 인증한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거리는 191.2km이지만 영상을 통해 확인한 결과 배터리 소진시점까지 총 351.1km 주행했다고 현대차는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주행거리가 공인 복합 주행거리보다 높게 측정된 이유는 관성주행을 주로 사용하고 회생제동장치를 활용한 연비운전 기능을 적극 활용한 것”이라며 “도심 출퇴근 용도로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고객에게 우수한 연비를 확인시켜준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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