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8일 현재 전국이 맑으나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8일)은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중부지방과 전라도에는 밤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9일) 비 또는 눈이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아침까지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사이에도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동, 경북북동산간과 경상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9일)은 해안과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불겠다.
오늘 밤에 서해 먼 바다를 시작으로 내일(9일)은 동해상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며 내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내일(9일)은 북한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눈 또는 비가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고 오후에는 대체로 맑겠다.
강원산간에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산간도로에는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된다.
모레(10일)는 중국 산둥반도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동해안지역은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