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고 눈·비…찬바람불며 체감온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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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흐리고 눈·비…찬바람불며 체감온도 ‘뚝’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6.12.23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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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23일 현재 전국이 흐리고 약하게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오전까지, 충청도와 전라도, 경상내륙에는 밤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저기압의 후면을 따라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오전까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청도와 전라도, 경남내륙에도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특히 지표면의 온도가 낮아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면이 미끄러운 곳이 있고 산간도로나 교량의 경우 어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된다.

한편 모레(25일) 낮부터는 상대적으로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차차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

대부분 해안지역과 제주도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24일) 새벽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모든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한편 내일(24일) 서해와 남해상에서는 차차 바람이 약해지고 물결이 낮아지면서 풍랑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겠으나 동해상의 풍랑특보는 모레(25일)까지 이어지겠다.

또한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내일(24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모레(25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제주도에는 밤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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