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대 여성 10명 중 4명은 홈쇼핑에서 언더웨어 제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에 따르면 3040여성 이용자 72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0.4%가 홈쇼핑에서 언더웨어 상품을 구매했다.
이어 온라인 쇼핑몰(23.7%), 백화점(17.8%), 대형마트(13.4%) 순이었다.
설문 참여자 중 82.7%가 홈쇼핑에서 언더웨어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전체 응답자의 21.5%는 언더웨어는 대부분 홈쇼핑에서 구매한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 오프라인에서 볼 수 없는 구성과 가격이 66.8%로 가장 많았고 좋은 품질(16.8%), 선호하는 브랜드가 있어서(12%), 오프라인 구매를 선호하지 않아서(4.4%) 등의 이유를 들었다.
절반가량인 49.9%는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언더웨어 상품에 만족했다. 보통과 불만족 의견은 각각 44.2%, 5.9%였다.
또 언더웨어 구매 시 가장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디자인이 29.3%로 가장 높았고 체형 보정 등 기능성(27.9%), 가격(27.2%), 브랜드(13.3%) 순으로 응답했다.
김용문 버즈니 이사는 “모바일 홈쇼핑에서 언더웨어 관련 검색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2월 기준 관련 검색량이 전년보다 165% 증가했다”면서 “과거에는 여성속옷과 같이 카테고리 명으로 검색을 많이 했다면 올해는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특정 브랜드가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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