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는 2세대 뉴 MINI 컨트리맨의 4월 공식 출시에 앞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MINI 최초의 4도어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인 컨트리맨은 2011년 첫 선보인 이래 전 세계적으로 54만대 이상의 판매를 이룬 모델이다.
차체 크기는 길이 4299mm, 폭 1822mm, 높이 1557mm로 기존 보다 각각 199mm, 33mm, 13mm 늘어났다.
더 커진 공간을 바탕으로 뒷좌석을 최대 13cm 앞뒤로 조절할 수 있어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다.
트렁크 용량은 450리터로 40:20:40 비율로 접을 수 있으며 최대 1390리터까지 확장된다.
MINI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ALL4’는 기존 전기기계식 방식에서 전기유압식 사륜구동 클러치 방식으로 변경돼 빠른 반응속도를 구현했다.
MINI 최초로 카메라 기반 전방 추돌 경고 장치인 ‘액티브 가드’가 모든 라인업에 적용돼 전방의 물체와 충돌 위험을 감지했을 때 디스플레이 표시와 경고음으로 운전자에게 충돌 위험을 알리며 10~60km/h의 속도에서는 브레이크를 개입하는 등 안전성도 강화됐다.
컨트리맨에만 적용된 신기능도 매력적이다.
‘MINI 컨트리 타이머’ 기능은 까다로운 지형에 차량이 들어서면 운전 난이도의 정도를 자동으로 기록해 시각적으로 오프로드 주행 시간과 주행 빈도 등의 데이터를 운전자에게 제공한다.
뉴 MINI 쿠퍼 D ALL4 하이트림과 뉴 MINI 쿠퍼 SD ALL4에는 터치스크린이 적용된 8.8인치 컬러 모니터가 장착돼 편리하게 내비게이션 등을 조작할 수 있다.
컴포트 액세스와 트렁크를 여는 ‘이지 오프너’ 기능이 탑재돼 트렁크 아래 공간에 발을 넣는 모션만으로 손쉽게 트렁크 문을 여닫을 수 있고 설정에 따라 열리는 각도 조절도 가능하다.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된 뉴 MINI 쿠퍼 D 컨트리맨은 기존 세대 고성능 쿠퍼 SD 컨트리맨 모델보다 강력한 최고출력 150마력과 최대토크 33.7kg·m의 힘을 발휘한다.
고성능 모델인 뉴 MINI 쿠퍼 SD 컨트리맨 모델은 최고출력 190마력과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갖췄다.
외관은 MINI 고유의 디자인 특징인 원형의 헤드라이트가 각진 디자인으로 변경됐으며 전면에 배치된 커다란 공기 흡입구와 함께 역동성과 강렬한 인상을 강조한다.
모든 트림에는 코너링 라이트 기능이 포함된 LED 헤드라이트와 함께 헤드라이트 전체를 두르는 LED 주간 주행등이 장착돼 가시성을 확보했다.
루프레일 역시 기본 적용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차량 활용이 가능하다.
색상은 아일랜드 블루(Island Blue), 체스트넛(Chestnut) 2종이 추가된 총 8종을 선택할 수있으며 옵션과 엔진 성능에 따라 총 4개 모델이 출시된다.
가격은 뉴 MINI 쿠퍼 D 컨트리맨 4340만원, 뉴 MINI 쿠퍼 D 컨트리맨 ALL4 모델 4580만원, 뉴 MINI 쿠퍼 D 컨트리맨 ALL4 하이트림 모델 4990만원, 뉴 MINI 쿠퍼 SD 컨트리맨 ALL4 모델이 5540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