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6 유럽 첫 수출…올해 80개국 4만대 수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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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6 유럽 첫 수출…올해 80개국 4만대 수출 예상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03.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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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6일 마산가포신항에서 글로벌 SUV QM6를 대규모 선적하며 유럽시장 진출의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고 27일 밝혔다.

오스트리아,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12개국 1793대 수출 선적을 시작으로 영국 등 북유럽까지 확대해 올 연말까지 약 3만대가 유럽지역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또 작년부터 시작된 남미, 중동, 호주 지역을 포함해 올해 80여개국에 약 4만대 수출이 예상된다.

지난 2014년부터 닛산 로그의 북미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르노삼성차는 이번 유럽수출을 통해 생산 품질과 기술, 그리고 효율성 측면에서 그룹 내 최고 수준에 자리매김했다고 르노삼성차는 밝혔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전사물류담당(상무)은 “QM6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유럽에 대규모로 수출한다는 것은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얘기”라며 “이미 국내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은 QM6는 뛰어난 성능과 품질을 바탕으로 유럽에서도 큰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QM6는 르노삼성자동차 연구진이 개발하고 프랑스 르노디자인과 한국의 르노디자인아시아가 함께 디자인을 맡아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신 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된 글로벌 프로젝트의 산물이다.

중국시장을 제외한 전 세계 수출 차량은 모두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며 세계시장에서는 꼴레오스(Koleos)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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