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데이터로밍 혜택 강화…연간 최대 60일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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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데이터로밍 혜택 강화…연간 최대 60일 무료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04.0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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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모델들이 인천국제공항에서 ‘LTE 데이터 선택 87.8과 109 요금제’를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KT가 황금연휴를 앞두고 데이터로밍 혜택을 강화한 모바일 요금제를 선보였다.

KT는 해외여행과 출장이 잦은 소비자들을 위해 데이터로밍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모바일 요금제 ‘LTE 데이터 선택 87.8’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의 LTE데이터선택 109요금제에도 데이터로밍 이용권 제공 혜택을 추가했다.

LTE 데이터 선택 87.8 요금제는 20GB, 매일 추가 2GB, 소진 시 3Mbps 속도제어 무제한 데이터 등과 함께 매월 데이터로밍 하루 종일 이용권이 2매씩 제공되며 연간 최대 24일 동안 로밍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LTE 데이터 선택 109 요금제(30GB+매일 추가 2GB+5Mbps 속도제어 무제한 데이터)에도 매월 데이터 로밍 하루 종일 이용권 5매, 연간 최대 60일 동안 로밍 혜택이 추가 제공된다.

이 같은 데이터로밍 혜택은 각 26만4000원과 66만원 상당으로 국내 모바일 요금 로밍 혜택으로는 최대 수준이다.

‘데이터로밍 하루 종일’은 전 세계 170개국에서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실시간 요금 안내 또는 자동 차단되는 ‘음성로밍 요금 알림’과 ‘음성로밍 안심 차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고객이 안심하고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TE 데이터 선택 87.8 요금제는 전국 KT 매장과 고객센터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후 익월부터 매월 데이터로밍 하루 종일 이용권이 발급된다.

이미 LTE 데이터 선택 109 요금제를 이용 중인 소비자들도 내달 1일부터 이용권이 제공된다.

매월 제공되는 이용권은 발급 후 1년 이내 언제든 원하는 시점에 올레닷컴과 로밍고객센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평소에 사용하지 않고 모아둔 이용권을 여름휴가 등 장기간 해외에 체류하는 시점에 한꺼번에 사용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LTE 데이터 선택 87.8과 109 요금제는 멤버십 VIP 등급, 단말보험 무료 가입, 올레 TV 모바일 제공, 태블릿·웨어러블 요금 50%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은 “KT의 LTE 데이터 선택 요금제 이용하는 고객의 편익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시대에 꼭 필요한 로밍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자료=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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