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상용차 고객만을 위한 전용 고객센터를 오픈했다.

현대차는 사업용으로 차량을 이용하는 상용차 운전자 특성을 반영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자 상용 고객센터를 정식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운전자에게 최적화된 긴급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1월 시범운영을 시작한 후 정식으로 오픈한 상용 고객센터는 우수한 상담 품질을 위해 상용 부문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전문 상담원을 통해 고객을 대응한다.

긴급 출동, 차량 정비, 구입 문의 등 현대 상용차와 관련한 상담이 필요하면 상용 고객센터로 전화해 긴급 출동 관련 문의는 1번, 차량 정비·구입 관련 문의는 2번을 선택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용 고객센터로 접수된 고객의 불만 등 여러 의견을 모아 정기적으로 ‘고객의 소리(VOC) 개선 협의회’를 열어 고객이 중심이 되는 업무 개선을 도출할 계획”이라며 “상용차는 고객의 생계 수단으로 문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중요한 요소인 만큼 고객센터를 통해 안전과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양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