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장애이해드라마 ‘비바 앙상블’ 시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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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장애이해드라마 ‘비바 앙상블’ 시사회 개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04.0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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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먼저실천홍보대사 김형규씨(왼쪽부터), 강아랑 앵커, 삼성화재 손을식 상무, 덕성여중 백영현 교장, 출연배우 가수 바로, 가수 윤하, 배우 한은서, 배우 백승도, 개그맨 김재욱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화재 제공>

삼성화재는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덕성여자중학교에서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장애이해드라마 ‘비바 앙상블’의 시사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삼성화재의 9번째 장애이해드라마 ‘비바 앙상블’은 자폐 등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장애를 극복해나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그룹 B1A4의 바로씨가 자폐를 앓고 있는 주인공 ‘선우’ 역을 맡았고 가수 윤하씨가 악단 실무자 ‘윤실장’ 역을, 배우 정태우씨가 냉철한 지휘자 ‘서기찬’ 역을, 배우 홍경인씨가 주인공 선우의 형을, 배우 정선경씨가 음악평론가 역할을 맡아 재능을 보탰다.

드라마에 출연한 바로 씨는 “드라마를 찍으며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훨씬 순수하다는 걸 느꼈다”면서 “청소년 분들이 나와 조금 다른 친구들이 있더라도 편견을 갖지 않고 바라봤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앞서 드라마의 실제 모델인 ‘비바챔버 앙상블’이 영화 국가대표의 OST ‘버터플라이’와 비토리오 몬티 작곡 ‘차르다시’(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OST) 연주를 통해 축하공연을 펼쳤다.

2015년 창단된 비바챔버 앙상블은 음악에 재능 있는 장애 청소년과 청년으로 구성돼 있으며 삼성화재의 후원으로 운영된다.

삼성화재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교육부와 함께 2008년부터 해마다 청소년을 위한 장애이해 드라마를 제작·보급해 왔다.

출연부터 제작까지 모두 재능기부로 이뤄지며 매년 전국 5000여개 중·고등학교 170만명 학생들의 교육에 활용되고 있다.

삼성화재의 9번째 청소년 장애이해 드라마 ‘비바 앙상블’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12시5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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