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기업 직원 1인당 영업이익 1억4839만원…GS칼텍스 1위”
상태바
“30대 기업 직원 1인당 영업이익 1억4839만원…GS칼텍스 1위”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04.10 08: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매출액 상위 30대 기업 직원들은 지난 한 해 동안 1인당 평균 1억4839만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사람인은 금융사를 제외한 매출액 상위 30대 기업 중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사업보고서를 공개한 28개 기업의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1인당 영업이익은 전체 직원 수 대비 영업이익(개별 재무제표 기준)으로 산출됐다.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이 가장 높은 기업은 6억9990만원을 기록한 GS칼텍스였다.

다음으로 에쓰오일(5억2360만원), 현대글로비스(4억8363만원), SK텔레콤(4억513만원), 포스코대우(3억491만원), 한국가스공사(2억3689만원), 한국전력공사(2억2642만원), 현대모비스(2억2483만원), 포스코(1억5891만원), 삼성전자(1억4643만원) 등의 순이었다.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이 1억원 이상인 기업은 13개사로 전체의 46.4%를 차지했다.

조사대상 전체 기업의 지난해 영업이익 평균은 1조5834억7700만원으로 2015년 영업이익 평균(1조5482억2500만원)보다 2.3% 증가했다.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낸 기업 1위는 삼성전자로 13조6474억36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계속해서 한국전력공사(4조8815억4000만원), SK하이닉스(3조124억1900만원), 현대자동차(2조6994억8200만원), 포스코(2조6353억3700만원), GS칼텍스(2조639억9600만원), 현대모비스(2조381억300만원), 기아자동차(1조9470억3900만원), LG화학(1조8132억4500만원), SK텔레콤(1조7821억7200만원), 에쓰오일(1조6168억8900만원), 현대제철(1조2774억2100만원), KT(1조595억9100만원)가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연속 흑자를 낸 기업(24개사)들 중 전년보다 영업이익 증감률이 가장 높은 기업은 98%를 지록한 에쓰오일이었다.

이어 GS칼텍스(67%), 두산중공업(24%), KT(23%), 포스코(18%), 현대글로비스(15%), LG화학(12%), 한국전력공사(10%) 순으로 전년보다 10% 이상 증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