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내달 상용차 종합 박람회 개최…전기버스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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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내달 상용차 종합 박람회 개최…전기버스 최초 공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04.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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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상용차가 국내 최초로 글로벌 규모의 상용차 종합 박람회를 개최한다.

현대자동차는 내달 25~28일 킨텍스 야외전시장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상용차 소비자 특성에 맞는 체험형 박람회 ‘현대 트럭&버스 메가페어’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용차의 현재와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종합 박람회의 콘셉트로 꾸며질 메가페어는 현대차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상용차 시장에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개최하는 대규모 전시회”라고 말했다.

내달 25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진행될 현대 트럭&버스 메가페어의 개막식·언론 공개 행사에는 현대차가 내년 출시할 전기버스를 최초로 공개하고 친환경 상용 차량에 대한 개발 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다.

킨텍스 야외전시장에 99,173㎡(3만 평) 규모의 부지에 양산차 57대, 특장차 106대, 쏠라티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포함 신기술 9기 등 상용차 풀 라인업을 전시할 예정이다.

관람객이 주요 차종을 직접 시승해볼 수 있는 주행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을 배치한 테마파크형 박람회장으로 운영된다.

신기술 존에서는 차체·섀시·전자·커넥티비티 등 차량 각 부문별로 적용되는 신기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 전시물이 마련되며 현대 상용차 역대 개발 차종의 미니어처를 전시하는 히스토리 존을 운영해 현대 상용차 브랜드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어린이 안전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키즈 존, 30여개의 푸드트럭 존 등이 운영되며 특장차를 이용한 고가 사다리차 골든벨 이벤트, 자이언트 선물 뽑기, 버스킹 공연 등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 메가페어에 참가하는 기업은 현대제철,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다이모스, 현대카드, 현대커머셜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특장업체(62개), 부품사(10개), 블루핸즈(83개) 등이며 특장업체 대상으로 판매·홍보 부스를 무상으로 제공해 상용 산업의 상생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현대 메가페어는 5월26일부터 일반 고객 대상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동·아프리카·중남미·유럽·아시아 주요 시장의 해외 고객 300여명과 해외 언론 기자단을 초청해 상용차 박람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상용차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고 축제의 장을 만들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세계적인 상용차 전시회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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