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내달 7일까지 소통 프로그램 ‘H옴부즈맨’ 2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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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내달 7일까지 소통 프로그램 ‘H옴부즈맨’ 2기 모집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04.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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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옴부즈맨 프로그램의 멘토로 참여하는 김정태 엠와이소셜컴퍼니 대표(왼쪽부터), 데니스홍 UCLA 기계항공공학교수,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소비자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H-옴부즈맨’을 진행한다.

현대차는 다음달 7일까지 ‘H옴부즈맨’ 2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H옴부즈맨은 제품이나 서비스, 마케팅 등 다양한 부분에서 소비자 의견을 듣고 함께 개선 방안을 만들어가는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이다.

작년 H옴부즈맨 1기를 모집해 첫 활동을 성황리에 진행한 한 바 있으며 활동기간 동안 도출된 여러 건의 아이디어가 회사의 여러 활동에 반영돼 곧 실질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다.

오픈 이노베이션을 기반으로 실시되는 H옴부즈맨 2기는 ‘고객과 함께 바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올해 말까지 현대차의 상품, 고객가치, 사회공헌 부분에 있어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활동을 하게 된다.

상품 혁신 옴부즈맨은 상품 혁신 아이디어 제안과 상품 옵션 개발 활동을, 고객가치 혁신 옴부즈맨은 소형 SUV 코나 품질 검증단 활동과 2030 마케팅 아이디어 제안 활동을 하게 된다.

사회 혁신 옴부즈맨은 현대차에서 기존에 진행하던 사회공헌 아이디어 도출 프로그램인 H-소셜 크리에이터와 연계해 사회 문제 해결에 관한 아이디어 제안 등을 실시한다.

각 주제별로 데니스홍(UCLA 기계항공공학교수·로봇 전문가), 송길영(다음소프트 부사장·빅데이터 전문가), 김정태(엠와이소셜컴퍼니 대표·CSV 전문가) 등 3인의 전문가 멘토가 함께 참여해 더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내달 7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최종 선발된 100명의 H옴부즈맨은 내달 8~9일 이틀 동안 개별 통보로 알릴 예정이다.

H옴부즈맨들은 5월에 있을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동안 각 주제별 프로그램 아래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되며 10월 중간 발표회와 연말 최종 결과 발표회를 거쳐 최종 우수 아이디어를 선발한다.

H옴부즈맨으로 선발된 참여자들에게는 활동비와 멤버십 키트 지원, 차량 할인(5%), 직영서비스센터 수리 공임 할인(15%) 등 명예사원의 혜택이 주어지며 우수 활동팀에는 현대차 해외 공장 견학 기회가 제공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H옴부즈맨은 아이디어 제안은 물론 상품, 정책 결정 등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오픈 이노베이션 기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면서 “많은 참여로 더 나은 상품과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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