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는 24일부터 업계 최초로 모바일에서 지문·홍채 등의 인증을 통해 보험가입이 가능한 생체인증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서비스 이용 시 본인확인 정보를 일일이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간단한 홍채 또는 지문 등의 생체인증만으로도 보험료 계산과 보험계약 체결, 계약 조회, 증명서 발급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삼성패스 서비스를 활용한 것으로 사용자가 삼성패스제휴 은행과 증권사에서 발급받은 생체공인인증서를 등록하면 된다.

삼성 갤럭시S8·S8플러스, S7, 노트5, S6 사용자면 이용할 수 있지만 갤럭시S8 이전 출시 기종은 지문 인증만 가능하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동부화재 다이렉트 내 삼성패스 생체 인증 서비스를 도입해 모바일 기반의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고객들이 더 편리한 모바일 다이렉트 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화재는 6월16일까지 다이렉트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홍채나 지문을 사용해 본인인증을 하면 추첨을 통해 삼성 덱스, 기어 360, 기어VR 등을 제공한다.

심양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