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클래식 티켓 오픈…프랑스 고음악 거장 ’윌리엄 크리스티‘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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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클래식 티켓 오픈…프랑스 고음악 거장 ’윌리엄 크리스티‘ 내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04.2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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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주최하는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 2017’ 무대가 오는 9월 23~24일 서울 예술의전당과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올해 초청 아티스트는 세계적인 지휘자 ‘윌리엄 크리스티’와 그가 이끄는 앙상블 ‘레자르 플로리상’이다.

지휘자 윌리엄 크리스티는 ‘레자르 플로리상’ 앙상블팀을 통해 20세기 프랑스 고음악 해석의 역사를 새롭게 제시한 인물이다.

프랑스 음악이 가진 미학적인 아름다움을 끌어냈고 기준이 됐으며 이후 수많은 고음악 단체에 큰 영향을 끼쳐온 세계적 거장이다.

올해 연주될 곡은 프랑스 바로크 음악을 대표하는 장 필립 라모의 오페라 ‘다프니스와 에글레’와 ‘오시리스의 탄생’ 두 편이다.

프랑스 음악, 특히 오페라는 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두드러지는데 이번 무대는 작품 속 음악만 연주하는 콘서트 형식이 아닌 성악과 기악, 무용수들이 간결하면서 세련되게 꾸며진 무대에 오르는 풀 버전이다.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구입 가능하다.

가격은 서울과 대전 공연장 모두 R석 5만원, S석 3만5000원, A석 2만원으로 일반적인 해외 연주단체의 내한 오페라 공연가격의 절반 이하로 책정했다. 6월30일까지 선예매자에 한해 20% 할인이 적용된다.

이는 짧은 기간이지만 5년째 한화클래식을 꾸준히 성원해주신 관객들에 대한 보답과 기대에 대한 감사이며 무엇보다 쉽게 만나기 어려운 공연인 만큼 보다 많은 관객이 바로크 오페라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고 한화그룹은 밝혔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클래식2017은 클래식 음악문화의 종합예술인 오페라 공연임에도 메세나 활동 차원에서 티켓 가격을 확 낮춰 고 음악 마니아들이 더욱 손쉽게 찾도록 했다”면서 “이번 공연은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무대로 평단의 큰 호응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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