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트부문 임원 승진 단행…부사장 6명 등 총 54명 승진
상태바
삼성전자, 세트부문 임원 승진 단행…부사장 6명 등 총 54명 승진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7.05.11 1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김석기 부사장(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김정환 부사장, 이상훈 부사장, 이애영 상무, 이재승 부사장, 이혜정 상무, 존 헤링턴 상무, 조셉 스틴지아노 전무, 홍현칠 부사장.

삼성전자가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미뤄졌던 정기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전자는 세트부문 부사장 승진자 6명, 전무 승진자 11명, 상무 승진자 30명, 전문위원 승진자 5명, 마스터 선임 2명 등 총 54명의 임원인사와 주요 보직인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 세트부문은 사업부와 해외지역에 대한 주요 보직인사도 실시해 사업 경쟁력 강화를 꾀했다.

이 중 조셉 스틴지아노 전무와 존 헤링턴 상무 등 외국인 2명, 이애영 상무와 이혜정 상무 등 여성 2명이 승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말 실시하지 못한 인사를 더 이상 지체할 경우 조직의 신진대사가 저하될 것을 우려해 이번에 인사를 실시하게 됐다”면서 “이번 인사를 통해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2017년 경영목표 달성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정기임원인사 단행으로 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삼성전기 등 전자 계열사들도 순차적으로 임원인사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