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광주~제주 노선 신규 취항…하루 2회 왕복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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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광주~제주 노선 신규 취항…하루 2회 왕복 운항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05.2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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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에어 B737-800 항공기. <진에어 제공>

진에어는 다음달 30일부터 광주광역시와 제주를 잇는 하늘 길을 신규 개설한다고 29일 밝혔다.

총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일 2회 왕복 스케줄로 광주~제주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오전 첫 편인 LJ593편은 광주에서 오전 8시45분 출발해 제주에 오전 9시35분 도착하고 저녁 출발편인 LJ595편은 광주에서 오후 8시20분 출발해 제주에 오후 9시10분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광주~제주 노선 예매 오픈은 다음달 15일부터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된다.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 포함한 편도 총액 운임 기준으로 주중 5만4200원, 주말 6만6200원, 탄력·성수기 7만6200원이다.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운영 중인 진에어의 가족운임할인을 비롯해 기업우대할인, 제주도민, 제외도민, 명예도민할인 등 각종 할인 혜택을 활용하면 더 합리적으로 예매 가능하다.

진에어는 광주~제주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특가 프로모션도 6월15일부터 진행한다.

특가 항공권은 6월30일부터 7월20일 사이 운항하는 항공편을 대상으로 편도 총액 운임 1만6200원부터 판매되며 위탁 수하물은 일반 항공권과 동일하게 무료로 제공된다.

광주~제주 노선을 취항하게 됨에 따라 진에어는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에 이어 총 4개의 국내선을 운항하게 됐다.

진에어 관계자는 “광주~제주 노선 개설을 통해 양 지역민들의 항공 교통 편의 확대와 함께 광주공항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철저한 안전 운항 서비스를 바탕으로 호남 지역민들의 항공 교통을 책임지는 항공사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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