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6월 내수서 올해 최대 판매…G4렉스턴·티볼리 ‘쌍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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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6월 내수서 올해 최대 판매…G4렉스턴·티볼리 ‘쌍끌이’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07.0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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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SUV G4 렉스턴. <쌍용차 제공>

쌍용자동차는 6월 내수 1만535대, 수출 2162대 등 총 1만2697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내수는 8.1% 증가했으며 수출은 51.1% 감소해 전체 판매는 9.8%% 감소했다

내수는 G4 렉스턴의 신차효과에 힘입어 올해 들어 월 최대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G4 렉스턴이 2708대 판매되며 2개월 연속 2000대 이상 판매됐으며 티볼리 브랜드가 4800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여전히 소형 SUV시장을 주도하면서 내수 판매는 두 달 연속 1만대 이상 판매되며 증가세를 기록했다.

신차효과에 힘입어 지난 2010년 이후 8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내수 판매는 누계기준으로도 2004년 상반기(5만4184대) 이후 13년 만의 상반기 최대 실적으로 전년 동기보다 5.5%의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수출은 이머징 마켓을 포함한 전반적인 글로벌 시장 침체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월보다 51.1% 감소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상반기 누계 기준으로도 29.3%의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수출감소 영향으로 내수와 수출을 합친 월 총판매는 전년 동월보다 10.4%, 상반기 누계기준 전년 동기보다 5.7%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현재 쌍용차는 수출 확대를 위해 스포츠 본고장인 유럽에서 쌍용 브랜드를 내건 레이싱 대회를 개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G4 렉스턴의 글로벌 론칭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티볼리 브랜드의 견조한 판매 실적과 G4 렉스턴의 신차효과에 힘입어 8년 연속 내수 판매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강화된 SUV 라인업을 통해 판매 확대와 함께 수익성 확보에도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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