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 와이파이 홈 200만 가구 돌파…‘기가 와이파이 웨이브 2’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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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 와이파이 홈 200만 가구 돌파…‘기가 와이파이 웨이브 2’ 출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08.1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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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들이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 2를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KT는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인 기가 와이파이 홈 가입가구 200만 돌파를 맞아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 2’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기가 와이파이 홈은 최대 867Mbps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무선 와이파이 공유기로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무선 인터넷을 쾌적한 속도로 이용할 수 있어 출시 28개월 만에 가입가구 200만을 돌파했다.

기가 와이파이 홈의 후속 모델로 출시되는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 2는 월 3000원(3년 약정 기준)으로 기존 기가 와이파이 홈과 같은 가격이지만 성능은 더 향상됐다.

주로 프리미엄 공유기에만 지원되던 802.11.ac 웨이브 2 무선규격을 적용해 MU-MIMO, BeamForming, Band Steering 등의 기술로 편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MU-MIMO는 복수의 단말기가 동시에 와이파이에 접속할 때 속도 저하를 없애는 기술로 한 공유기에 여러 명이 접속해 와이파이의 속도 저하를 경험한 이용자들에게 유용한 기술이다.

BeamForming은 공유기가 접속된 단말기에 신호를 집중해 안정적인 연결을 지원하는 기술이며 Band Steering은 통신환경에 따라 2.4GHz·5GHz 중 최적의 주파수를 자동으로 연결해 원활한 신호를 제공한다.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 2는 가로 150mm, 세로150mm, 높이 36mm로 기존 모델보다 콤팩트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또 안테나를 상하좌우 원하는 방향으로 전환이 가능해 공유기 설치 시 공간 활용에 불편함을 겪었던 이용자들의 불만을 해소했다.

먼저 기가인터넷 1Gbps 상품 가입자에게 우선 제공되며 9월부터는 KT 인터넷 서비스 가입자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원성운 KT 인터넷사업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 2 등 사람을 위한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대한민국의 기가 인터넷 시장을 앞장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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