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인버터 기술력을 앞세워 건조기 핵심부품의 품질 보증 기간을 대폭 확대하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의 핵심 부품인 인버터 컴프레서의 무상 보증 기간을 1년에서 10년으로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인버터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청소기, 공기청정기, 제습기, 정수기 등 주요 가전의 핵심 부품인 인버터 모터 또는 인버터 컴프레서의 무상 보증 기간을 모두 10년으로 늘려왔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는 정속형 컴프레서를 탑재한 일반 히트펌프 건조기와는 달리 구동 속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어 스피드 모드, 에너지 모드 등 다양한 코스 선택이 가능하다.

표준 코스 1회 사용 시 전기료가 약 151원, 에너지 모드를 선택할 경우 135원에 불과하다.

LG전자는 18~28일 건조기 구매 후 홈페이지에 제품을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다이아몬드 목걸이, 트롬 스타일러, 트롬 미니워시, 트롬 베어 인형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류재철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전무)은 “올해 LG전자 건조기 국내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10배 가량 증가했다”면서 “탁월한 성능, 편의성은 물론 높은 에너지효율까지 갖춘 인버터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건조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