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이라크에 프리미업 브랜드숍 오픈…해외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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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이라크에 프리미업 브랜드숍 오픈…해외 최대 규모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08.1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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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라크 에르빌 핵심 상권에 위치한 LG전자 프리미엄 브랜드숍.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중동의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라크에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브랜드숍을 오픈하며 선제적인 투자에 나섰다.

LG전자는 지난 15일 이라크 에르빌의 핵심 상권에 연면적 870㎡ 규모의 프리미엄 브랜드숍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LG전자가 해외 시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숍 중 가장 큰 규모로 LG 시그니처 체험존 등을 마련해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매장 앞쪽의 전체 외벽을 유리로 만들어 매장 밖에서도 전시된 제품들이 보이도록 했으며 매장 2층에는 58:9 화면비의 86형 울트라 스트레치 사이니지 15대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요리교실, 키즈존, VIP 라운지 등을 마련하고 무선인터넷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브랜드숍을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조성해 단순한 판매점이 아닌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지역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차국환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부사장)는 “이라크 외에도 이란, 레바논, 요르단, UAE,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도 프리미엄 브랜드숍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중동아프리카지역까지 지속 늘려나갈 예정”이라며 “체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감동까지 느낄 수 있게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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