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생활가전, 구글 이어 아마존과 ‘음성인식’ 연동…인공지능 플랫폼 확장
상태바
LG 생활가전, 구글 이어 아마존과 ‘음성인식’ 연동…인공지능 플랫폼 확장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08.28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전자 생활가전이 음성인식 인공지능 플랫폼을 계속 확장하며 스마트홈 시장을 이끌고 있다.

LG전자는 다음달 1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IFA 2017’ 전시회에 참가해 LG 생활가전을 아마존의 인공지능 스피커 ‘아마존 에코’와 연동시켜 동작제어를 시연한다고 28일 밝혔다.

아마존 에코는 아마존의 음성인식 인공지능 비서 ‘알렉사’를 탑재한 스피커다.

LG전자 관계자는 “지난 5월부터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된 구글 홈과 LG 생활가전을 연동시킨 데 이어 아마존 알렉사와도 연결시켜 소비자들이 음성인식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한 스마트홈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알렉사, 구글 어시스턴트와 연동되는 LG 생활가전은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오븐 등 7개로 음성만으로 LG 가전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LG전자는 아마존 알렉사와 구글 어시스턴트 외에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인공지능 플랫폼도 활용하고 있다.

올해 4월 출시한 인공지능 스피커 스마트씽큐 허브를 비롯해 7월 출시한 언어 학습 인공지능 에어컨, 인천국제공항에서 시범 서비스 중인 공항 안내로봇 등 한국어로 소통하는 제품에 주로 탑재하고 있다.

LG전자는 오픈 플랫폼, 오픈 파트너십 전략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이 인공지능 가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음성인식 인공지능 플랫폼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탄탄한 협력을 바탕으로 LG만의 차별화된 스마트홈 경험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