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통신사 최초 ‘데이터 2배 무약정 요금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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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통신사 최초 ‘데이터 2배 무약정 요금제’ 출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11.0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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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무약정 이용자들을 위한 ‘데이터 2배 무약정 프로그램’을 국내 통신사 최초로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선택 약정 할인과 공시 지원금을 선택하지 않고 약정 없이 자유롭게 가입하고자 하는 소비자를 위해 준비한 신규 혜택으로 동일 요금제에서 타 통신사보다 2배 이상의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한다.

가장 저렴한 데이터 일반(3만2890원) 요금제의 경우 매월 400MB가 추가로 제공돼 월 700MB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10만원대 요금제인 데이터 스페셜 D(11만원)의 경우 약정 고객보다 30GB를 추가로 제공해 월 70GB, 일 4GB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 상품권 5GB(3만3000원)로 30GB의 추가 데이터를 환산하면 월 19만8000원 상당의 추가 혜택이라고 볼 수 있다.

데이터 2배 무약정 프로그램은 선택 약정 할인과 공시 지원금을 통해 가입하지 않는 고객 대상으로 가입이 가능하고 기존 선택 약정 혹은 지원금 약정 이용자는 해지, 반환금 납부 후 가입 가능하다. 월 데이터 제공량 외 이용 혜택 조건은 기존 LTE 데이터 중심 요금제와 동일하다.

최소 12개월 이상 묶여있어야 하는 통신비 할인 약정 조건에 부담을 느껴 무약정으로 가입하던 소비자 또는 프리미엄 단말로 자주 교체해 통신비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해 아쉬웠던 고객, 자급제폰과 중고폰 이용 고객은 이 프로그램으로 데이터 2배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김새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 상무는 “무약정 고객은 물론 단말을 새로 구매하지 않고 유심을 신규 개통하는 고객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최강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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