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시계 판매 증가…수능 응원 선물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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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시계 판매 증가…수능 응원 선물로 인기”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11.0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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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수능이 2주도 채 남지 않은 수험생들이 시간 분배를 위해 필수로 준비해야 하는 것이 시계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교통 기능을 포함 통신·전자 기능이 없는 시침과 분침(초침)으로만 작동하는 아날로그 시계만 반입이 가능하다.

이에 새롭게 시계를 구매하는 수험생과 수능 응원 선물로 시계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며 아날로그시계가 실용적인 수능 선물로 주목받고 있다.

3일 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 가격비교에 따르면 올해 10월 한 달간 수험생 시계 판매수량은 전년 동기보다 26%, 매출은 31% 상승했다.

지난해 11월에는 10월보다 약 17% 높은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보아 올해에도 수능 전까지 해당 상품군의 매출이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구매 건당 단가 평균은 약 1만1000원으로 저렴한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카시오 브랜드 제품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에누리 가격비교 담당자는 “지난해와 달리 시계 반입 규정도 달라져 구매가 10월부터 아날로그 시계 판매 비중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시험을 위해 단순 시간을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최소한의 기능과 경제적 부담이 덜한 상품이 인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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