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겨울철 성수기 기간 증가하는 항공 여행 수요 대비에 나선다.
진에어는 지난 18일 보잉사에서 제작한 B737-800 1대를 신규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신규 항공기를 오는 20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 후 25일부터는 인천~오사카, 인천~기타큐슈, 인천~마카오 등 국제선에 띄울 예정이다.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가 적용된 신규 항공기는 회전식 짐칸이 장착돼 기존보다 더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밝기와 색상을 다채롭게 조절할 수 있는 LED 조명으로 다양한 객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고 소음 감소 물질이 사용돼 이·착륙은 물론 기내에서 느끼는 전체적인 소음이 줄어 편안한 분위기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기존 일반 좌석보다 앞뒤 간격 약 51cm, 좌석 넓이가 약 9cm 더 넓은 총 12석의 ‘지니 더블 플러스’ 유료 좌석도 운영한다.
지니 더블 플러스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으로 2018년 2월6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지니 더블 플러스 이용자에게는 수하물 우선 하기서비스, 전용 발권 카운터 이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B737-800 21대, 중대형 항공기인 B777-200ER 4대 등 총 25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다”며 “매년 4~5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해 2020년까지 B737-800 30대, B777-200ER 8대 등 총 38대의 항공기를 보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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