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지난 25일 부산~방콕, 부산~삿포로 노선에 신규 취항하면서 부산발 국제선 노선을 확대했다고 26일 밝혔다.
방콕과 삿포로 노선에는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가 투입돼 주 7회 각각 운항한다.
부산~방콕 노선은 김해공항에서 월·화·금·토·일요일에는 오후 7시40분, 수요일에는 오후 8시5분, 목요일에는 오후 8시35분 출발한다.
부산~삿포로 노선은 김해공항에서 월·토·일요일에는 오전 10시5분, 화·목요일에는 오전 9시30분, 수요일에는 오전 10시, 금요일에는 오전 9시35분 출발하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약 2시간25분 소요된다.
진에어는 2015년 부산~클락 취항을 시작으로 약 2년 만에 기타큐슈, 괌, 다낭, 세부, 오사카, 오키나와, 클락 등 총 10개의 부산발 국제선을 운영하게 됐다.
김해공항에서 진에어를 이용한 승객은 2015년 약 10만명이었지만 노선 확장으로 올해는 11월까지 72만명으로 6배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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