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오픈소스 기반 ‘5G 서비스 설계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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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오픈소스 기반 ‘5G 서비스 설계도’ 제작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01.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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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글로벌 유력 이동통신사들과 5G 네트워크 기술의 오픈 소스 개량과 인프라·서비스 조기 개발에 참여한다.

SK텔레콤은 24일 리눅스 재단이 발표한 ‘네트워킹’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는 리눅스 재단 산하 다양한 기술 그룹을 하나로 모아 5G 네트워크 기술 고도화에 필요한 통합 오픈소스를 만들고 확산하는 역할을 한다. 오픈소스는 소프트웨어의 설계도나 핵심 기술을 누구나 개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는 것을 말한다.

SK텔레콤은 해당 프로젝트의 창립 멤버로 참여하며 버라이즌, AT&T, 차이나모바일, 보다폰, 오렌지 등도 포함됐다.

프로젝트는 참여사의 기술을 모아 오픈소스를 지속 개량한다. 참여사나 개발자들은 오픈소스를 바탕으로 5G 핵심기술과 응용서비스를 개발해 5G 상용화 일정을 앞당길 수 있다.

SK텔레콤은 프로젝트에서 5G와 가상화 기술 등이 최종적으로 소비자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어떻게 진화해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하는 항해사 역할을 맡는다. 또한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리눅스 재단의 오픈 소스 개발 상황, 활용 방법 등을 전달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원장은 “최고 품질의 망을 운용하는 노하우를 기반으로 5G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고 결과물을 글로벌 생태계에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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