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계약만 6000대’ 기아차, 올 뉴 K3 판매 개시…159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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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계약만 6000대’ 기아차, 올 뉴 K3 판매 개시…1590만원부터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02.2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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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스케일 다이내믹 세단 올 뉴 K3. <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27일 ‘올 뉴 K3’의 가격을 확정하고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 뉴 K3는 2012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2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업스케일 다이내믹 세단을 목표로 개발됐다.

다양한 연령대가 분포한 준중형 세단 고객의 세분화된 니즈에 맞춰 트렌디, 럭셔리,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등 4개 트림으로 운영한다.

가격은 트렌디 1590만원, 럭셔리 1810만원, 프레스티지 2030만원, 노블레스 2220만원이다.

올 뉴 K3는 소비자 최선호 안전사양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차량감지)를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했다.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사양인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와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이 포함된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 소비자 선호 편의사양으로 구성된 버튼시동 스마트키 시스템의 가격을 기존보다 20만원 인하된 65만원, 35만원으로 각각 책정했다.

운전 편의성을 높여주는 인공지능(AI) 기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 ‘카카오 I(아이)’가 적용되는 유보(UVO) 내비게이션의 무료 이용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는 등 상품경쟁력도 강화했다.

올 뉴 K3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13일부터 26일까지 약 2주간(영업일 기준 7일) 6000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했다.

사전계약 분석 결과 구매층은 전 연령대 고른 분포를 보였으며 프레스티지 32%, 노블레스 20% 등 상위 트림 선택이 절반 이상 차지했다.

스노우 화이트 펄 등 무채색 선호 비율이 높았던 기존 K3와 달리 올 뉴 K3는 유채색 계열 선택 비중이 높았다. 특히 호라이즌 블루와 런웨이 레드 등 새롭게 추가된 색상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아차는 정식 판매와 함께 소비자들이 올 뉴 K3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27일부터 기아차 홈페이지 응모를 통해 선발된 1000명의 소비자에게 시승 기회를 제공하는 ‘1000명의 시승’ 이벤트(3월9일부터 5월 초까지)를 진행하고 5월 말에는 K3 연비왕 콘테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출고 고객 선착순 2만명을 대상으로 엔진과 동력전달 부품 보증기간을 기존 5년·10만km에서 10년·10만km로 5년 연장해주는 스마트스트림 더블 개런티와 차량 외부 손상에 대해 100만원 한도 내에서 수리비용을 지원하는 스타일 개런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업스케일 다이내믹 세단 올 뉴 K3에 대한 관심이 사전계약부터 뜨겁다”며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해외 주요 시장에도 올 뉴 K3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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