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마틴 공식 수입원인 기흥인터내셔널은 지난 21일과 23일 서울 전시장,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뉴 밴티지’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3분기 국내 출시되는 뉴 밴티지는 애스턴 마틴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영화 ‘007 스펙터’에 등장했던 콘셉트카 ‘DB10’과 트랙 전용 모델인 ‘불칸’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은 스포츠카가 요구하는 날렵하면서도 근육질이 돋보이는 외관과 뛰어난 퍼포먼스의 조합을 자랑한다.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 또한 새롭게 적용돼 또 다른 시그니처를 형성한다.
건조 중량 1530kg과 4.0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의 탑재로 가장 순수한 스포츠카의 드라이빙 감성을 전달한다.
프런트 미드쉽 구조로 새롭게 개발된 고성능, 고효율 엔진이 최적의 무게 중심과 50:50의 무게 밸런스를 위해 가능한 가장 낮은 포지션에 적용됐다.
후면에 장착된 ZF 8단 자동 변속기와 결합해 최대 510마력과 2000~5000rpm에서 685nm이라는 놀라운 토크를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314km/h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3.6초가 소요된다.
이계웅 기흥인터내셔널 대표는 “뉴 밴티지는 애스턴 마틴과 모터스포츠의 관계를 계속해서 계승·발전시켜 탄생한 모델”이라며 “기존 밴티지의 역사와 모터스포츠의 살아있는 감성, 드라이빙의 즐거움이 더해진 아주 유니크한 차”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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