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차종 부진’ 르노삼성차…3월 내수판매 25.8%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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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차종 부진’ 르노삼성차…3월 내수판매 25.8% 급감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04.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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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형 SM6 보르도레드 색상. <르노삼성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3월 내수 7800대, 수출 1만9259대 등 총 2만705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1년 전보다 내수는 25.8% 감소했지만 수출은 30.4% 증가하며 전체 판매는 7% 성장했다. 전달과 비교하면 내수는 45.7%, 수출은 81% 증가하는 등 전체 판매가 69.2% 증가했다.

국내 판매에서는 100만대를 넘어서며 르노삼성차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SM5가 작년 같은 달보다 114.9% 증가한 950대가 판매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 <자료=르노삼성차>

주력 차종인 SM6는 4848대였던 작년 3월보다 42.9% 감소한 2767대, QM6는 6.9% 줄어든 2254대가 판매됐다.

다만 지난 3월 2019년형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 SM6가 전달보다 96.5%, QM6도 19.7% 증가하며 회복세를 나타냈다.

전기차 모델들의 활약도 눈에 띈다. 국내 유일의 준중형 전기차 세단 모델인 SM3 Z.E.와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가 전달보다 각각 37.5%, 698% 증가한 88대와 399대 판매됐다.

수출은 닛산 로그가 북미 시장 판매 호조로 작년보다 44.7% 늘어난 1만3751대 수출되며 판매 상승을 견인했다. QM6(수출명 콜레오스) 역시 작년보다 24.6% 증가한 5460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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