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서비스협력사 차체수리 지침 표준화…우수사업장 자율 인증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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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서비스협력사 차체수리 지침 표준화…우수사업장 자율 인증제도 도입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05.0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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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 서비스협력사 차체 프레임과 3D 계측장비 시연회에서 서비스협력사 대표들이 장비 사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서비스협력사의 차체 수리 지침을 표준화하고 차체 수리 우수사업장 인증제를 도입한다.

1일 기아차에 따르면 최근 신차에 충돌 안정성 확보와 차량 경량화를 위해 초고장력 강판·알루미늄 등 신소재 적용이 늘어나 차체 수리 매뉴얼을 재정비했으며 향후 차체 정비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차체 수리 우수 사업장 인증제’를 도입키로 했다.

앞서 기아차는 지난달 16일부터 차체 수리 표준 매뉴얼을 고장력 강판과 신소재 대응을 위한 장비 사용 준수, 친환경 수용성 도장 방식 시행 등을 담고 있는 방향으로 재정비했다.

또한 차체 수리 관련 국가기술자격증 보유한 정비 인력을 확보하고 있고 차체 수리용 특수 장비 보유, 안전한 작업 환경 확보 등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차체 정비 수준을 갖춘 사업장을 증명하는 ‘차체 수리 우수사업장 자율 인증제’를 시행한다.

이로써 고객이 기아차 서비스협력사의 정비 서비스 이용 시 차체 수리 우수 사업장 인증을 받은 서비스협력사를 확인해 선택할 수 있어 정비 서비스 품질에 대한 신뢰를 갖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는 지난 4월 말 서비스협력사 대표자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천서비스 기아오토큐에서 향상된 차체 수리를 위한 차체 프레임과 3D 계측장비 시연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날 기아차는 참석자들에게 중대한 차체 손상 차량 수리시 차체프레임과 3D 계측장비를 통한 변형된 프레임의 정밀 교정 방법 등과 정밀 수리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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