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중 당락 여부 결정…평균 19분 소요”
상태바
“면접 중 당락 여부 결정…평균 19분 소요”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05.07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업 10곳 중 6곳은 면접 중 합격을 결정했으며 평균 19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사람인에 따르면 인사담당자 5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59.8%가 면접 중 당락을 결정한 경험이 있었다.

당락이 결정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19분이었으며 합격과 불합격 여부에 따라 면접 시간도 달라졌다.

합격으로 결정될 경우 예정대로 끝낸다(59.3%)가 가장 많았고 늦게 끝내는 편이다(26.1%), 빨리 끝내는 편이다(14.6%)의 순이었다. 반면 불합격이 결정될 경우에는 빨리 끝내는 편이다(59%)라는 응답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한편 면접에서 당락을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는 평가 요소로 직무 적합성(48.4%)을 1순위로 꼽았다.

이어 도덕성·성실함 등 인성(16%), 조직 적응력 등 사회성(10.6%), 자신감 있는 태도(7.2%), 애사심과 근속의지(4.3%), 커뮤니케이션 능력(3.7%), 면접 에티켓(3.7%), 성향과 가치관(3.4%) 등의 순이었다.

면접 중에 합격이 결정되는 지원자 유형은 지원직무에 대한 열정이 있는 지원자(48.1%·복수응답)가 1순위였다.

계속해서 직무역량과 지식이 뛰어난 지원자(37.5%), 자신감·활기 등 밝고 긍정적인 지원자(34.7%), 인사 등 예의와 태도가 바른 지원자(28.9%),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우수한 지원자(18.3%), 지원회사에 대한 관심이 많은 지원자(13.5%), 외모·체격 등 인상이 좋은 지원자(5.2%) 등이 뒤를 이었다.

불합격으로 결정되는 지원자 유형 1위는 입사의지가 없어 보이는 지원자(41.8%·복수응답)였다.

다음으로 소극적이고 자신감 없는 지원자(40.4%), 직무역량과 지식이 부족한 지원자(36.4%), 지각·인사 생략 등 예의가 없는 지원자(29.8%), 거짓·과장답변이 의심되는 지원자(25.5%), 표정이 안 좋거나 산만한 지원자(24.4%),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떨어지는 지원자(21.2%), 지원 회사에 대해 잘 모르는 지원자(17.8%), 복장이 단정하지 못한 지원자(12.6%) 등의 순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