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고령 농업인 위급상황 대처 전용 전화기 1만대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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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고령 농업인 위급상황 대처 전용 전화기 1만대 기증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07.2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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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오른쪽)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기증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농협중앙회와 농촌 어르신 편의 제공을 위해 ‘농업인행복콜센터’ 전용 전화기 1만대를 기증했다고 24일 밝혔다.

농협중앙회 농업인행복콜센터는 70세 이상 취약 계층 농업인에게 말벗 안부전화와 생활 불편사항, 소득증대를 위한 전문상담을 제공하는 맞춤 복지서비스다.

농업인행복콜센터에서 전화로 해결이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는 지정된 돌봄 도우미가 어르신 댁에 직접 방문해 도움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어르신들이 전화번호 암기 없이도 농업인행복콜센터 서비스를 간편히 이용하고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농업인행복콜센터, 119, 112 등 3곳에 직통 연결할 수 있는 단축버튼을 탑재한 전용 전화기를 제작했다.

지난해 9월 농업인행복콜센터 개소 시 고령 어르신 1만 가정에 전달했으며 오는 8월 말까지 1만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평소 고충 해결과 정보 획득이 어려운 농촌 어르신들이 필요한 상담을 손쉽게 제공받고 상담원과 정기적인 안부전화를 통해 정서적 위로를 얻는 등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농업인행복콜센터와 전용 전화기를 통해 농촌 어르신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농촌 생활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ICT) 보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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