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결함’ 페라리·람보르기니·BMW 리콜…10개 차종 27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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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결함’ 페라리·람보르기니·BMW 리콜…10개 차종 270대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8.08.0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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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국토교통부>

페라리, 람보르기니, BMW 등 3개 수입차 10개 차종 27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FMK가 수입·판매한 페라리 캘리포니아 등 5개 차종 78대는 에어백(다카타)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다.

해당차량은 2일부터 FMK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에어백 교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 <자료=국토교통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 쿠페 등 4개 차종 39대는 엔진 제어 프로그램 오류로 공회전 상태에서 연료 공급 유량 조절 장치(퍼지밸브)가 제기능을 하지 못해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다.

해당차량은 오는 3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수리를 받을 수 있다.

▲ <자료=국토교통부>

BMW코리아가 수입·판매한 BMW M5 153대는 연료탱크 내 연료레벨센서가 연료호스와의 간섭으로 정상적 작동이 되지 않아 연료가 소진되더라도 계기판에 연료가 있는 것과 같이 표시돼 운전자가 잔여 연료량을 인지할 수 없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다.

해당차량은 2일부터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점검 후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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