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셰어링 소비자 만족도 ‘카썸’ 가장 높아…쏘카 피해구제 신청 ‘최다’
상태바
카셰어링 소비자 만족도 ‘카썸’ 가장 높아…쏘카 피해구제 신청 ‘최다’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8.08.24 0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셰어링(차량공유) 업체 서비스 만족도 조사결과 카썸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셰어링 서비는 자신과 가까운 위치의 차고지에서 시간 또는 분 단위로 차를 빌린 후 반납하는 서비스로 최근 이용이 늘고 있다.

2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가 많이 이용하는 3개 카셰어링 업체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는 평균 3.53점(5점 만점 기준)이었다.

업체별로는 카썸·그린카·쏘카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고 피해구제 합의율은 그린카가 쏘카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 <자료=한국소비자원>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자 7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용편리성 및 고객응대(3.67점), 서비스 호감도(3.54점)는 높은 반면 가격 및 보상절차(3.40점), 보유차량의 다양성(3.42점)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응답자 중 41.4%(300명)는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며 전기차 또는 하이브리드차(친환경 자동차)를 이용한 경험이 있었다.

이용자들의 만족도는 평균 3.78점이었으며 업체별로는 그린카가 3.87점으로 가장 높았고 카썸(3.74점), 쏘카(3.70점) 순이었다.

최근 3년간(2015~2017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3개 카셰어링 서비스 업체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139건으로 업체별로는 쏘카가 69.8%(97건)로 가장 많았고 그린카가 30.2%(42건)였다.

환급·배상·계약해제 등 보상처리된 사건의 비율인 피해구제 합의율은 그린카(54.8%)가 쏘카(34.0%)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