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화문광장 등 5개소서 직거래장터…70개 시·군 150여개 품목 구입
상태바
서울시, 광화문광장 등 5개소서 직거래장터…70개 시·군 150여개 품목 구입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8.08.31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가 광화문광장·만리동광장·덕수궁돌담길·구의공원·남산한옥마을 등 도심공원 5개소에서 우수농수특산물과 문화축제가 어우러지는 ‘농부의 시장’을 연다.

오는 9월1일이 첫 개장으로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농부 덕에 삽니다’는 슬로건을 내건 농부의 시장은 우수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민들이 참여해 땀으로 만든 건강한 농산물을 도시민들이 구매할 수 있는 도심 장터로 자리매김했다.

매주 수·목요일엔 구의공원(광진구), 격주 일요일에는 광화문(종로구)과 덕수궁 돌담길(중구), 토요일에는 만리동광장(용산구), 남산 한옥마을(중구)에서 전국 70개 시·군의 150여개 농수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농부의 시장’은 도농상생의 새로운 판로를 모색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7년째를 맞고 있다. 70개 시·군의 농수특산물은 각 지방지자체가 엄선해 추천하고 보증하는 농가들이 참여한다.

9월부터 운영되는 농부의 시장은 친환경 장터로 운영된다. 종이봉투와 생분해성 비닐봉투를 사용하고 보증금제도를 활용해 장바구니 카트를 비치한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나갈 수 있도록 광화문·덕수궁돌담길·만리동 장터에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농부들과 함께하는 옥수수파티, 주렁주렁 열매가득 가을부자전, 우리밀을 살리자, 우리산이 왔어요, 칼갈이이벤트, 장담그기체험, 치즈만들기체험, 군고구마 나눔 등 농부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으며 추석선물전 등 제철품목 특판부스도 운영된다.

농부시장의 판매 품목, 장소별 일정 등 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서울시 농부의 시장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