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11일까지 오사카 운항 중단…삿포로 노선도 결항
상태바
대한항공, 11일까지 오사카 운항 중단…삿포로 노선도 결항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09.07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항공은 태풍 ‘제비’로 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 폐쇄에 따라 오는 8~11일 오사카 노선에 대한 운항을 전면 중단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인천~간사이, 김포~간사이, 부산~간사이, 제주~간사이 등 총 48편에 대해 결항 조치를 실시한 바 있다.

여기에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는 인천~간사이, 김포~간사이, 부산~간사이 등 56편이 추가 결항된다.

대체편 계획과 관련 대한항공은 현재 후쿠오카, 나고야, 나리타, 하네다, 오카야마 등 주변 공항에 대형기를 투입해 승객을 수송 중이며 오는 11일까지 나고야, 오카야마 노선을 대상으로 공급 증대를 계획 중이다.

한편 삿포로 지역 지진 피해로 치토세 공항 폐쇄에 따른 결항 조치도 7일까지 이어진다. 대한항공은 지난 6일 인천~삿포로(4편), 부산~삿포로(2편) 등 6편을 결항했으며 7일에도 삿포로 노선 4편에 대한 결항을 결정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향후 해당 공항 상황 변화에 따라 노선 운항 재개, 특별편 편성 등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며 “현재 공항 폐쇄로 인한 취소편에 대해서는 예약 변경 또는 환불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