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하면 두 배 적립”…서울시, 청년통장 신규참여자 2000명 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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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하면 두 배 적립”…서울시, 청년통장 신규참여자 2000명 약정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8.09.1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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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규참여자 최종 선발을 지난해보다 늘어난 2000명으로 완료하고 12일 서울시청에서 약정식을 개최한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2015년부터 올해 신규참여자까지 총 5138명을 선발해 저소득 근로청년들의 자산형성을 돕고 있다.

교육비·주거비·결혼비용·창업자금 마련 등을 목적으로 매월 10만~15만원을 2∼3년 간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의 100%를 서울시 예산과 민간재원으로 추가 적립해 주며 15만원씩 3년 간 저축하면 최대 1080만원과 이자를 별도로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 3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 각 자치구별로 청년통장 신규 참여자를 모집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지난 8월 말 2000명을 최종 선정했다.

청년통장 참가 청년들에게는 자산형성 지원 외에도 금융교육·재무상담·희망특강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되며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 등의 협조로 청년통장 가입자와 가족, 친구 등에게 뮤지컬·오페라·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올해 청년통장 약정식은 12일 저녁 7시부터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2018년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규참여자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약정식에 참여하는 500명은 자치구별로 선정된 20명이 참석하며 약정식에 참석하지 않는 1500명은 종합사회복지관 등 사례기관에서 오는 16일까지 개최하는 약정식에 참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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