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귀성 22일·귀경 25일 혼잡…직장인 평균 지출 4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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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귀성 22일·귀경 25일 혼잡…직장인 평균 지출 45만원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09.1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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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기간 중 귀성길은 22일, 귀경길은 25일이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됐다.

13일 사람인에 따르면 직장인 6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62.9%가 귀향 계획이 있었다.

이들 중 26.8%는 연휴 첫날인 22일에 고향을 찾을 것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23일(25%), 21일(19.9%), 24일(16.8%), 20일 이전(4.8%), 25일(화)(4.6%) 등의 순이었다.

돌아오는 귀경길의 경우는 휴일을 하루 남겨둔 25일(32.9%)이 가장 많았다. 이어 24일(25%), 26일(23.5%), 23일(6.4%), 27일 이후(5.1%) 등이었다.

귀향 교통편은 승용차(67.6%·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고속버스(14.5%), 기차(14%), 지하철(5.9%) 등이 있었다.

올 추석 연휴 지출은 평균 45만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조사 결과(평균 41만원)보다 4만원 늘어난 금액이다.

구간별로는 20만~30만원 미만(15.7%), 10만~20만원 미만(15.4%), 40만~50만원 미만(13.6%), 30만~40만원 미만(13%), 10만원 미만(11.1%), 50만~60만원 미만(10.1%), 90만~100만원 미만(7.9%) 등의 순이었다.

결혼 여부에 따라 지출 계획에는 차이가 있었다. 미혼은 평균 35만원, 기혼은 평균 60만원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지출하는 항목은 부모님 용돈·선물(62.8%)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친척 용돈·선물(9.6%), 교통비(7.2%), 여가·문화생활비(6.4%), 식비(5.8%) 등이 있었다.

한편 응답자(623명) 중 36.8%는 이 같은 지출이 부담돼 귀성 포기를 생각한 적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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