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부터 모든 신규 공무원 임용시험 문제 전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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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부터 모든 신규 공무원 임용시험 문제 전면 공개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8.09.2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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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올해부터 모든 신규 공무원 임용시험의 필기시험 문제를 전면 공개한다.

서울시는 201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필기시험 문제를 공개한 이후 공개 범위를 확대해 모든 시험과목의 문제를 전면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응시자가 가장 많은 일반행정 7·9급 등 공개경쟁 임용시험의 시험문제는 공개해 왔지만 자격증 또는 경력 요건이 있는 특수 직렬과 연구직 경력경쟁 임용시험의 문제는 출제위원 구성과 문제 확보의 어려움이 있어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수험생의 알권리 보장, 시험 관리의 투명성·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시험제도 개선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모든 공무원 임용시험의 필기시험 문제를 공개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당초 비공개 예정이었던 올해 경력경쟁 임용시험의 문제도 공개된다. 문제가 공개되면 수험생들이 시험 종료 후 문제와 정답에 대해 이의를 제기를 할 수 있고 가채점 결과도 합격자 발표 이전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문제 공개로 정답 이의제기와 정답확정위원회 개최 등 최종정답 확정까지 필수적으로 소요되는 기간이 있어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일은 당초 11월14일에서 11월20일로 변경된다.

한편 올해 경력경쟁 임용시험은 10월13일 치러지며 연구직 포함 383명 선발 예정에 7275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은 19대 1이다.

변경 공고 내용과 시험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공무원원서접수센터(http://www.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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