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3분기 영업이익 5900억원…전년比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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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3분기 영업이익 5900억원…전년比 51.9%↑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11.1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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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3분기 영업이익이 방산·무역부분의 성장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한화는 14일 연결기준 매출 11조6234억원, 영업이익 59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년 전보다 매출은 0.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1.9% 증가한 수치다.

▲ <자료=㈜한화>

별도 기준 3분기 매출은 1조3916억원, 영업이익 9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각각 21.2%, 13.4% 증가했다.

지배주주순이익은 ㈜한화 자체사업 호조와 자회사인 한화건설의 사업실적 턴어라운드로 전년 동기보다 373% 증가한 1731억원을 달성했다.

방산부문의 견조한 매출 증가와 무역부문의 유화제품 판매 확대가 3분기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연결실적을 구성하는 자회사 중에서는 한화건설의 사업환경 개선·실적 호조가 주목된다. IS전쟁 등으로 지연됐던 한화건설의 주력 해외 프로젝트인 이라크 사업(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이 정상화된 것이 실적 호조에 반영됐다.

이러한 자체사업의 호조와 계열사들의 지속적인 실적 개선에 힘입어 지난 9월, 10월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한화의 신용등급을 ‘A0’에서 ‘A+’로 상향했다. 이는 향후 자금조달과 재무구조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 관계자는 “올해 4분기는 ㈜한화 자체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한화건설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호조가 계속돼 견조한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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