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백색 기반 식물 생장용 LED 신제품 8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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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백색 기반 식물 생장용 LED 신제품 8종 출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11.2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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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폭넓은 빛 파장 대역으로 농작물 발육을 촉진하는 ‘백색 기반 LED 패키지와 모듈’ 등 신제품 8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출시한 미드파워(LM301H·LM561H)·하이파워(LH351H) 패키지와 모듈은 백색 빛을 내는 제품으로 폭 넓은 파장대의 빛을 구현해 식물의 고른 생장을 돕고 재배 작업의 편의성을 개선했다.

광합성에 효과적으로 알려진 청색과 적색 파장의 빛을 포함한 풀스펙트럼을 활용해 단일 파장 제품보다 식물의 영양소 증가, 병충해 예방에 효과적이다. 백색의 빛 덕분에 작업자들이 식물의 발육 상태를 확인하기에 용이하다.

백색 기반 제품은 기존 적색 기반 제품보다 가격 경쟁력이 높아 ‘실내 농장’, ‘식물 공장’ 등의 조명 시스템 구축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다.

독자적인 패키지 설계 기술도 적용해 사용하는 곳이나 온실과 같이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도 높은 신뢰성을 제공한다.

라인업에 백색 기반 제품 외에도 청색·적색 등 단일 파장의 하이파워 패키지도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제품별 양산에 돌입해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김언수 삼성전자 LED사업팀 전무는 “신제품은 작물 생산량, 시설 구축 비용절감 등의 장점으로 실내 농장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커넥티비티, 센서 등을 활용한 스마트라이팅 기술과 접목해 식물 생장용 LED 산업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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