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통합관광 브랜드 ‘남파랑’…국토부, 국내 4대 관광거점 육성
상태바
남해안 통합관광 브랜드 ‘남파랑’…국토부, 국내 4대 관광거점 육성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8.12.31 0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교통부가 남해안 8개 시·군의 매력과 강점을 부각시켜 도출된 남해안 통합관광브랜드 ‘남파랑’과 브랜드 슬로건·로고·디자인을 31일 발표했다.

남해한 8개 시·군은 경남 거제·통영·남해·하동, 전남 여수·순천·광양·고흥 등이다.

남해안 통합관광브랜드 ‘남파랑’은 아름다운 경관을 따라 이어지는 푸른 바다와 시원한 파도가 매력적인 남해안 여행을 표현하고 있으며 남해안의 첫 글자 ‘남’과 남해안의 대표연상 이미지 ‘파랑’을 결합해 남해안이 쉽게 연상되고 기억하기 편한 이름이다.

브랜드 슬로건은 남해안 여행의 새로운 방식과 가치를 부여하고 관광객들에게 구체화된 관광목적지·관광상품으로 인식하도록 ‘남해안 쪽빛일주(AROUND NAMHAEAN)’로 정했다.

브랜드 로고·디자인은 남해안의 리아스식 해안선과 다도해를 태극의 물결과 물방물로 표현하고 있으며 기존 종단 여행에서 횡단여행으로 동서, 경남·전남의 8개 지역을 3개의 횡단(하늘·내륙·바다)로 연결한다는 의미를 그려냈다.

남해안 통합관광브랜드는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도 활용 가능하도록 국·영문이 함께 개발됐다.

국토부는 남해안 통합관광브랜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응용디자인을 개발하는 한편 BI(Brand Identity)활용 가이드라인과 매뉴얼도 제작해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남파랑’ 홈페이지(http//www.namparang.kr) 외에 공식블로그, 파워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 홍보채널을 구축하고 홍보 동영상도 제공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해안경관이 수려하고 풍부한 지역특화 관광자원을 보유한 남해안 지역을 국제적인 해양·생태 관광 거점이자 서울· 제주·부산에 이은 국내 제4대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책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작년에 ‘남해안 발전거점 조성 기본구상’을 수립하고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중점사업과제를 발굴해 실행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남해안 통합관광브랜드도 이 중점사업과제 중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남파랑은 남해안 지역의 관광 목적지로서의 매력과 강점을 부각시킨 통합 관광홍보마케팅의 핵심 툴로 국내·외에 남해안에 대한 인지도 향상과 글로벌 관광명소 이미지 구축은 물론 남해안 지역권 통합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