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718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 공개…최고 출력 425마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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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718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 공개…최고 출력 425마력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01.0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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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18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 <포르쉐 제공>

포르쉐가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 출시 이후 3년 만에 신형 ‘718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를 새롭게 선보인다.

바이작의 레이싱카 기술력이 탄생시킨 미드엔진 스포츠카 신형 718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는 처음으로 아마추어 드라이버를 위한 ‘트랙데이’와 국제 모터스포츠 참가를 위한 ‘컴페티션’ 등 두 개 버전으로 출시된다.

천연 섬유 복합 재료로 구성된 차체 부품으로 생산된 최초의 레이싱카로 운전석과 조수석 도어, 리어 윙은 무게와 강도 측면에서 기존의 탄소 섬유와 유사한 유기 섬유 혼합물로 제작됐다.

3.8리터 6기통 수평대향 엔진을 탑재한 718 GT4 클럽스포츠는 이전 모델보다 40마력 향상된 425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한다. 동력은 6단 변속기와 기계식 리어 액슬 디퍼렌셜 록이 장착된 포르쉐 듀얼 클러치 기어박스를 통해 리어 휠로 전달된다.

경량 스프링 스트럿 프런트 서스펜션은 911 GT3 컵 모델과 동일하며 레이싱 브레이크 시스템은 직경 380mm의 스틸 브레이크 디스크가 장착된다. 공차 중량은 1320kg로 안전케이지, 레이싱 버킷 시트, 6점식 안전벨트를 갖췄다.

‘트랙데이’ 버전은 고정식 쇽업쇼버가 장착된다. ABS, ESC, 트랙션 컨트롤 보조 시스템을 통해 핸들링 제어가 가능하며 필요 시 비활성화시킬 수 있다.

에어 컨디셔닝, 구조용 루프 해치, 휴대용 소화기, 80리터 FT3 안전 연료 전지를 제공하며 모든 포르쉐 센터에서 수리 가능하다.

‘컴페티션’ 버전은 쇼크 업소버 3단계 조정이 가능하며 115리터 용량의 안전 연료 탱크로 장거리 레이스에 적합하다. 브레이크 밸런스 시스템 덕분에 프런트 액슬과 리어 액슬 사이의 밸런스 바이어스를 무한 조정 가능하며 통합형 에어 잭 시스템은 빠른 피트 스톱을 보장한다. 911 GT3 R에서 채택한 퀵 릴리스 레이싱 스티어링 휠은 개별 맞춤화도 가능하다.

가격은 718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 트랙데이가 13만4000 유로부터 시작하며 718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 컴페티션은 15만7000 유로부터다.

신형 718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 두 버전 모두 오는 2월부터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팀과 고객들에게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 계획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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